엘레베이터 이슈 (개발자가 가져야 할 또 다른 하나의 시야)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지루하다는 클레임이 걸려온다.
한 개발자는 어떻게 속도를 향상시킬까 고민하는 반면, 또 한 개발자는 엘레베이터에 거울을 설치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개발자는 기술적인 한계와 직면하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내 생각

개발자는 요구 사항에 대해서 먼저 기술적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성능을 제한하거나 요구 사항 자체를 반려하는 케이스도 있다.
그러나 위의 엘레베이터 케이스처럼 기술적이지 않은, 기술 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도 얼마든지 있다.
흔히 꼼수, 가라 등의 비속어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투자 대비 사용자(요구 사항 요청자)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면 ROI(투자대비이익)은 충족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위 사례에 대해서 우선 기술적으로 접근할 것이다. 그러나 기술적인 리소스를 투입했을 시 ROI 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외적인 방향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나는 기술적, 그리고 기술 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 사이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렇기에 나는 기술 외적인 부분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자의 또 다른 시야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